신화, 삶의 뮤직 비디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시포스 일상송 ■시시포스 일상송 월요일 아침 7시 알람또 눌러버린 스누즈 버튼커피 한 잔으로 버티는 하루지하철 2호선 러시아워 이메일함에 쌓인 업무들끝나면 또 새로운 미션승진하려고 야근 삼매경내일 또 반복될 이 루틴 돌려 돌려 돌림판처럼오늘도 굴러가는 내 인생바위를 밀어 올려도다시 굴러 떨어져그래도 포기 못해내일도 밀어 올려 다이어트 시작한 지 365일치킨은 왜 이렇게 맛있나헬스장 등록비만 나가고집에서 넷플릭스 정주행 데이팅 앱에서 만난 사람첫 만남은 항상 어색해안녕하세요 같은 인사말며칠 뒤엔 또 다른 매칭 돌려 돌려 돌림판처럼오늘도 굴러가는 내 인생바위를 밀어 올려도다시 굴러 떨어져그래도 포기 못해내일도 밀어 올려 아 이게 뭐야 진짜매일 똑같은 패턴그래도 살아가야지우리 모두 시시포스 라라라 굴러가자라라라 밀.. 더보기 전생의 빚 전생의 빚 ■전생의 빚 삶이란 무대 위에서 가짐과 뺏김의 춤을 춰 같은 비를 맞아도 어떤 이는 웃고 어떤 이는 울어 전생에 뿌린 씨앗들이 오늘 꽃이 되어 피어나 선한 마음 악한 마음 그대로 돌아와 결실 맺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실에 꿰어진 구슬과 같아서 서로의 빚을 갚아가며 함께 완성되어 가네 받은 것에는 감사하고 잃은 것에는 놓아주며 모든 경험을 껴안고 성장의 양분으로 삼네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주고받는 보이지 않는 빚 평탄한 길도 험한 길도 영혼을 깨우는 스승이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과거와 미래의 만남 오늘 내가 선택하는 것이 내생의 운명을 결정해 우리는 모두 하나의 실에 꿰어진 구슬과 같아서 서로의 빚을 갚아가며 함께 완성되어 가네 받은 것에는 감사하고 잃은 것에는 놓아주며 모든.. 더보기 천지불인 (天地不仁), 도덕경 5장 천지불인 (天地不仁), 도덕경 5장 ■천지불인 (天地不仁), 도덕경 5장 하늘과 땅은 편들지 않네만물을 똑같이 품어 안고사사로운 정에 휘둘리지 않아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네 성인의 마음도 그와 같아백성들을 공평하게 바라보며차별 없는 눈으로 세상을 다스려균형의 도를 실현하네 비워라 비워라 마음을 비워라풀무처럼 텅 빈 그 안에서무한한 힘이 솟아나네허이불굴 동이유출고요한 침묵 속에서 피어나는진리의 빛이여 말이 많으면 길을 잃고욕심이 많으면 마음이 어두워져중도를 지키며 걸어가는 자만이도의 참뜻을 깨달으리 천지 사이 풀무 같은 공간에서움직일수록 더욱 풍성해지고비어있음이 곧 충만함이니이것이 바로 무위의 힘 비워라 비워라 마음을 비워라풀무처럼 텅 빈 그 안에서무한한 힘이 솟아나네허이불굴 동이유출고요한 침묵 속에서.. 더보기 보레아스, 북풍의 신 ■보레아스, 북풍의 신 한겨울 대지를 휩쓰는 차가운 숨결얼음과 눈을 몰고 오는 거친 신거대한 날개로 세상을 뒤흔들며북쪽 땅의 숨결을 노래한다 눈보라의 기수, 혹한의 전령대지를 얼리는 냉혹한 정령자연의 힘을 대변하는 거인이여무한한 추위의 서사를 펼친다 보레아스! 보레아스!폭풍의 날개로 세상을 뒤흔들어보레아스! 보레아스!북풍의 서사시를 울려 퍼뜨려 얼음과 눈의 왕국에서자연의 냉혹한 힘을 노래하며그대는 영원히 울려 퍼지리라보레아스, 북풍의 신이여 산과 들을 뒤덮는 하얀 장막결빙된 세계의 신비를 간직한 채추위의 정령, 혹한의 왕이여얼음과 눈의 군주로 군림한다 겨울의 심연을 여는 열쇠를 쥐고혹한의 전령으로 대지를 뒤흔들며동트기 전 하늘에 울려 퍼지는한겨울의 신비를 간직한 자 보레아스! 보레아스!폭풍의 날개로 세상.. 더보기 페르세스, 파괴와 창조의 노래 ■페르세스, 파괴와 창조의 노래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불꽃아티탄의 아들 페르세스여파괴의 숨결로 창조를 깨우는영원한 변화의 신이여 무너짐 속에서 아름다움 찾고부서진 신화의 조각들을 모아새로운 질서를 부르는 그대혼돈의 불꽃을 품은 존재여 오, 혼돈의 불꽃을 지닌 자여파괴를 통한 창조의 진리를변화를 두려워 말라 하시며페르세스여, 그대 이름 영원하리 크리우스의 아들, 에우리비아의 핏줄헤카테의 아버지, 마법의 근원무너짐과 재생의 경계에 서서영원한 혁명의 불꽃을 피우네 세상의 힘줄을 끊고 다시 엮는태초의 불꽃을 지피는 존재여조각난 세상이 다시 모이고새로운 빛으로 세상을 비추네 오, 혼돈의 불꽃을 지닌 자여파괴를 통한 창조의 진리를변화를 두려워 말라 하시며페르세스여, 그대 이름 영원하리 Perses, Song.. 더보기 인연이 다하면 남이란 걸 인연이 다하면 남이란 걸 ■인연이 다하면 남이란 걸 인연이 다하면 남이 된다는 걸 머리로는 알아도 가슴이 아파와 함께 했던 시간들 추억이 남아서 쉽사리 잊혀 지지가 않아 서로 마주 보며 웃었던 순간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준 말들 이제는 남이 되어 멀어진 그대여 그 시절이 그립고 보고 싶어 운명이라 믿었던 그 하나의 마음 바람처럼 스쳐가 버린 건 아닐까 같은 꿈을 그리며 걸었던 길 위에 홀로 서니 너무도 외로워 약속했던 미래가 무너져 내릴 때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았어 인연의 끈이 끊어진 이 순간에도 내 맘엔 아직 너만 남아있어 더보기 남의 여자를 넘보지 마라 남의 여자를 넘보지 마라 ■남의 여자를 넘보지 마라 어느 봄날 꽃잎이 흩날리듯마음 한 켠에 스며든 그대하지만 아아, 그대는 이미다른 이의 품 안에 있구나 금기의 선을 넘나보는 시선가슴 깊이 타오르는 불꽃아달콤한 독배를 마시려 하지만그 길은 파멸로 이끄는 길 남의 여자를 넘보지 마라구름 위에 떠 있는 달처럼손에 닿을 수 없는 그대여내 마음 깊이 묻어두리라 진정한 사랑이라 말하지만거울 속 내 모습 부끄럽구나신뢰의 다리를 불태우면서어찌 사랑이라 할 수 있으랴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에상처 주는 것이 사랑이던가부모님의 한숨과 눈물이내 욕망보다 소중하구나 남의 여자를 넘보지 마라산 너머 저편 구름처럼바라볼 수만 있는 그대여내 마음 깊이 묻어두리라 남의 여자를 넘보지 마라이는 구시대 금기가 아니라서로를 존중하.. 더보기 깨진 신뢰와 깊은 상처 ■깨진 신뢰와 깊은 상처 한 번의 약속이 깨져버린 그 순간믿었던 마음에 금이 가네배신의 아픔이 가슴을 할퀴고의심의 그림자가 스며드네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아파와함께 걸었던 길이 멀어져가되돌릴 수 없는 신뢰의 붕괴 앞에홀로 서 있는 나 깨진 신뢰, 다시 쌓기 어려워상처받은 마음 달래며그래도 포기하지 않을게조심스레 걸어가리 마음을 닫고 싶은 유혹 속에서도세상 속에 홀로 살 순 없는 법진실한 사람들을 구별하는 눈으로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리 아픔을 간직한 채로도 앞으로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며서로에 대한 믿음과 이해로더 강해져 가는 우리 깨진 신뢰, 다시 쌓기 어려워상처받은 마음 달래며그래도 포기하지 않을게조심스레 걸어가리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치유되어 가는 마음조심스레... 걸어가리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