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자신이 악마란 걸 몰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악마는 자신이 악마란 걸 몰라... ■악마는 자신이 악마란 걸 몰라 거울을 보며 그는 말해 난 선한 사람이야 두 손에 묻은 상처들도 정의라고 믿고 있어 작은 거짓말 하나둘씩 쌓여가는 그의 탑 언제부턴가 들리지 않아 양심의 작은 목소리가 악마는 자신이 악마란 걸 몰라 선한 얼굴로 악을 행해 거울 속 그 사람이 바로 자신일 텐데 왜 보이지 않을까 가장 무서운 건 알지 못하는 것 자신 안의 어둠을 천국 간다 믿으며 지옥으로 가는 그를 누가 구할까 권력이란 달콤한 독에 취해가는 그 모습 다른 이들의 아픈 소리가 점점 멀어져만 가 집단의 함성이 진리가 되고 반대는 배신이 돼 자신이 옳다는 확신 속에서 길을 잃어가고 있어 악마는 자신이 악마란 걸 몰라 선한 얼굴로 악을 행해 거울 속 그 사람이 바로 자신일 텐데 왜 보이지 않을까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